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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0|코미어 “-102kg도 좋다”…출전강행 의사
입력 2016-07-07 13:56  | 수정 2016-07-07 15:24
제13대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가 타이틀 방어전이 아니라도 ‘UFC 200’에 참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13대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7·미국)가 타이틀전과 상관없이 ‘UFC 200에 참가할 뜻을 밝혔다.
코미어는 오는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0 메인이벤트로 잠정챔피언 존 존스(29·미국)와의 통합타이틀전이자 2차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7일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존스가 지난 6월16일 실시한 금지약물검사에서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대회사는 ‘UFC 200 라인업에서 존스를 뺐다.

존스 결장 소식을 접한 코미어는 7일 미국 방송 ‘폭스스포츠를 통하여 ‘UFC 200을 위해 힘든 그리고 오랜 훈련을 해왔다. 누구라도 상관없다. 싸우고 싶다”면서 라이트헤비급이 아니라도 좋다. -100kg 아니 -102kg도 괜찮다”고 말했다.
코미어는 2012년 스트라이크포스 헤비급(-120kg) 그랑프리를 제패한 바 있다. 결승전에서 제7대 UFC 헤비급 챔피언 조쉬 바넷(39·미국)을 제압했다. ‘스트라이크포스는 2013년 1월12일 UFC에 흡수되기 전까지 세계 2위 단체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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