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얀마 무역진흥국 서울사무소 개설…"경제 협력 교량 역할 기대"
입력 2016-07-07 11:48 
왼쪽부터 땟 우 마웅 주한미얀마 대사, 탄 민 상무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원석 코트라 이사, 대화물류 박수웅 회장, 인호섭 서울사무소 관장

미얀마 상무부 산하 무역진흥국이 서울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업무를 시작했다.
미얀마 무역진흥국은 5일 오후 서울 역삼동 IS타워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미얀마는 중국과 인도,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진출의 거점이다. 풍부한 천연자원을 갖춘 동남아의 마지막 미개척 시장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서울사무소 개설이 한국과 미얀마 양국의 경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발판인 셈이다.
개소식에는 탄 민 미얀마 상무부 장관과 주형환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인호섭 서울사무소 관장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미얀마 무역진흥국 서울사무소는 미얀마 현지의 무역·경제 상황에 대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미얀마 생산 제품을 상설 전시하면서 수출입 제품을 홍보한다. 현지 무역·경제 상황에 대한 컨설팅 업무에도 주력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투어와 매칭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호섭 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서울사무소는 기본적으로 미얀마 투자자에게 무역, 투자와 관련된 정부기관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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