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랜드 베어스타운 “반려동물과 함께 휴가 떠나요“
입력 2016-07-07 11:25 

이랜드그룹은 베어스타운 리조트(사진)가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객실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베어스타운이 재단장한 빌라콘도의 38개 객실은 일반 객실과 분리돼 반려동물 전용 객실로 운영한다.
독채로 운영하는 펜션의 경우 반려동물을 허용하는 곳이 있긴 하지만, 리조트 같은 대형 휴양 시설이 반려동물 전용 객실을 운영하는 것은 베어스타운이 처음이다. 안전과 청결을 위해 주기적으로 소독도 실시한다.
반려동물 동반 객실은 72㎡(약 22평) 크기의 온돌 객실이며, 가격은 반려동물 한 마리 기준 27만원부터다. 단 대형 견종이나 특별 견종은 입실이 제한될 수 있다. 빌라콘도 야외 시설에는 동물을 동반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 외의 건물이나 타워콘도 내 부대 업장에는 동반할 수 없다.
베어스타운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동반 객실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반려동물과 편안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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