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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휴스턴전 시즌 12호 홈런 ‘쾅’…김현수는 멀티히트
입력 2016-07-07 11:09  | 수정 2016-07-08 11:38

이대호가 시즌 12호 홈런을 터트린 가운데 김현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7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이날 시애틀이 3-5로 추격한 4회 초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휴스턴의 우완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의 시속 145km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했다. 5회 말 현재 시애틀은 휴스턴에게 4-5, 1점차로 뒤지고 있다.
이와 함께 김현수도 시즌 14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경기 흐름을 이어나갔다.

이날 김현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인터 리그 방문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7타수 2안타를 쳤다. 그러나 타율은 0.336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볼티모어는 연장 14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다저스에 6-4로 승리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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