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골든블루, 국내 위스키 시장 2위 굳혀
입력 2016-07-07 11:02 

위스키업체 골든블루가 올 상반기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2위 자리를 지켰다고 7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주류수입협회의 통계를 이용해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위스키 임페리얼을 제치고 2위 자리에 올라선 이후 올해 상반기 9L기준 16만 5000상자를 판매해 순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국내 위스키 시장은 2008년 이후 8년 연속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제 위스키 출고량은 2009년 연간 약 256만 상자(9L)에서 지난해 약 175만 상자로 약 40%가량 줄어들었고 2016년에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골든블루가 2위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위스키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국내 위스키 시장을 지키는 유일한 국내 토종 기업이 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끊임없이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새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