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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대결할 상대투수 포머랜츠는 누구?
입력 2016-07-07 10:42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1개월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돌아온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같은 지구의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통산 4승에 평균자책점 0.84로 무척 강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심리적, 육체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는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내보내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상대는 샌디에이고의 좌완 드루 포머랜츠다. 포머랜츠는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7승 7패 평균자책점 2.56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다만 다저스 통산 상대 전적은 승리 없이 4패에 평균자책점 4.39로 좋지 않았고, 다저스 원정에서 3패에 평균자책점 4.20으로 약했다.
이날 복귀전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류현진의 구속이다. 류현진은 일단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최고 구속을 91마일(146㎞)까지 끌어올렸다. 전력 피칭 시 통증 재발이 없는 가운데 어깨수술 전 2014년 류현진의 평균 구속인 148㎞를 되찾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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