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서에서 차려고…" 음주운전으로 경찰서 찾아온 20대
입력 2016-07-07 10:24 
사진=연합뉴스
"경찰서에서 차려고…" 음주운전으로 경찰서 찾아온 20대



새벽시간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해 경찰서를 찾아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정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정씨는 전날 오전 5시 40분께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44%의 음주상태로 분당경찰서 인근에서 경찰서 주차장까지 100m 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씨는 "6일 (다른 사건으로)분당서에서 조사받을 일이 있었는데, 집이 부천이라 경찰서에 와서 자려했다"며 "서현역 주변에서 술을 마신 뒤 경찰서 근처까진 대리기사를 불러서 왔다"고 진술했습니다.

정씨는 경찰서 부근에서 출근길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관에게 적발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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