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야모야병 여대생 극적으로 의식회복…일반병실 옮겨 치료 중
입력 2016-07-07 08:20  | 수정 2016-07-07 09:06
모야모야병/사진=MBN
모야모야병 여대생 극적으로 의식회복…일반병실 옮겨 치료 중



강도를 당해 의식을 잃었던 '모야모야병' 여대생 김 양이 극적으로 깨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일 오전 한 매체는 김 양이 의식을 회복해 사람들의 얼굴을 알아보고 손을 움직일 정도로 회복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의식을 회복한 뒤, 일반병실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뇌혈관이 좁아지는 희귀질환 '모야모야병'을 앓던 김 양은 강도를 만난 뒤 쓰러져 한 달째 의식이 없었습니다.


한편 의정부지검은 6일 범죄피해자구조심의회와 경제적지원심의회를 열고 김 양 가족에게 생계비와 병원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207만원을 지원하며, 김양의 상태에 따라 병원비가 늘거나 장애가 발생하면 추가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김양은 경제적지원심의회를 통해 치료비 524만원과 생계비 280만원 등 804만원도 지원받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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