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골에서도 차 문 잠그세요" 차량 턴 10대 3명 '덜미'
입력 2016-07-01 11:45 
사진=MBN

전북 익산경찰서는 시골마을을 돌며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황모(18)군을 구속하고, 김모(18)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후 9시께 익산시 성당면 한 주택 마당에 있던 1t 트럭에서 현금 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군 등은 시골 주택에 주차된 차량은 대부분 문을 잠그지 않는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이들은 훔친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시골마을을 돌며 범행대상을 물색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5월 15일부터 이날까지 익산, 군산, 충남 논산 등에서 모두 28차례에 걸쳐 총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경에서 "집을 나와 살다보니 생활비가 부족해서 돈을 훔쳤다"고 진술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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