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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에프엔씨엔터, 2분기 실적 뒷걸음질 칠 것"
입력 2016-07-01 08:21 
씨엔블루[출처 = 스타투데이]

유진투자증권은 1일 에프엔씨엔터의 2분기 실적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오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회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7% 줄어든 158억원, 영업이익은 88.8% 감소한 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프엔씨엔터에 소속된 씨엔블루, FT아일랜드, AOA 등의 해외 콘서트 매출이 줄면서 전체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지난 1분기 국내, 일본, 중국에서 총 23회의 콘서트를 개최해 10만명을 모객했다. 하지만 2분기 모객수는 이보다 줄어든 8만7000명으로 추정된다.
오 연구원은 콘서트 매출은 전분기 대비 6억원 감소한 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하고, 씨엔블루 멤버가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시세차익 얻은 혐의에 대해선 정확한 검찰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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