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름을 잡아라…걸 그룹 대전 시작
입력 2016-06-28 19:40  | 수정 2016-06-29 08:07
【 앵커멘트 】
시원한 의상에 신나는 음악, 그리고 휴가와 방학이 겹치는 여름은 가요계, 특히 걸 그룹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즌입니다.
앞당겨 찾아온 더위만큼 걸 그룹들도 복귀를 서두르고 있는데요.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셰이크 잇'과 '러빙유' 등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으로 여름 하면 떠오르는 그룹이 된 씨스타.

올여름은 네오 오리엔탈리즘을 바탕으로 섹시하면서 성숙미가 돋보이는 콘셉트의 곡 '아이 라이크 댓'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어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여름이 시작됐음을알렸습니다.

▶ 인터뷰 : 다솜 / 씨스타
- "걸 그룹 열풍. 걸 그룹 대란, 컴백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저희도 이번 올해 목표나 각오도 어떤 팀과 같이 활동을 해도 경쟁보다는 같이 즐기자는."

5인조에서 7인조로 인원을 보강한 브레이브걸스도 4개월 만에 컴백하며 여름 걸 그룹 대전에 합류했습니다.


신곡 '하이힐'은 그간의 음악과 달리 경쾌한 리듬과 반복되는 브라스의 멜로디로 흥을 더한 여름에 딱 맞춘 곡입니다.

데뷔 10년 차인 원더걸스는 레게 장르로 '여자친구'와 마마무는 각각 청순과 가창력으로 여름 사냥에 나섰습니다.

올여름 서머퀸의 자리는 누가 차지할지 날씨만큼 뜨거운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 mbn27@naver.com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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