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순국선열을 기리며…육군, 6·25 전쟁 상기 훈련
입력 2016-06-25 19:40  | 수정 2016-06-25 20:13
【 앵커멘트 】
육군이 6·25 전쟁 66주년을 맞아 대규모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전쟁 당시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던 곳에서 장병들은 순국선열들을 기리며 훈련에 매진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전방에서 남북 간 교전이 치열하게 벌어진 상황.

산 후면에 있던 K-9 자주포 부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사정거리가 40km인 K-9 자주포는 분당 6발을 발사할 수 있는 우리 군의 주력 무기입니다.

6대로 이뤄진 1개 포대가 굉음과 함께 일제히 포격을 실시해 적에게 타격을 입힙니다.

6·25전쟁 때 고지전이 치열했던 중동부전선진지에서도 훈련이 한창입니다.


첨단 현대전에서도 결국 적의 진지를 점령해야 전쟁이 끝나기 때문에 사격훈련은 필수.

장병들은 K-2 소총과 K-3, K-4 기관총으로 적을 정확히 명중시킵니다.

▶ 인터뷰 : 김한빛 / 7사단 통일대대 중대장
- "6·25 전쟁 때 선배 전우들께서 피땀 흘려 지키신 이 땅을 반드시 사수하겠습니다."

육군은 부대별로 6·25 전쟁 상기 훈련을 실시해 전투준비 태세를 점검했고 전차와 항공부대 훈련도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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