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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타자’ 국해성, 좌타석 첫 홈런...시즌 2호포
입력 2016-06-25 18:23 
25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4회초 1사 1,3루. 두산 국해성이 홈런을 치고 있다. 두산은 SK를 상대해 프로 첫 승을 신고한 안규영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SK는 시즌 5승 5패를 기록 중인 박종훈이 선발로 맞선다. 사진(인천)=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국해성이 시즌 2호 홈런을 때렸다.
국해성은 25일 문학 SK전에 7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팀이 0-1로 뒤진 1사 1,3루에 타석에 들어선 국해성은 SK선발 박종훈과 볼카운트 2볼에서 3구째를 잡아당겨 우측담장으로 넘겼다. 전세를 3-1로 뒤집는 역전 스리런 홈런. 올 시즌 자신의 2호 홈런이었다.
특이할만한 사항으로는 이 홈런은 국해성이 좌타석에서 터트린 통산 최초의 홈런이라는 점이다. 이날 홈런까지 국해성은 통산 3개의 홈런을 기록했는데, 스위치타자라 앞선 두 차례 홈런은 모두 우타석에서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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