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욕증시 상승...유가 87달러
입력 2007-12-11 05:00  | 수정 2007-12-11 08:18
뉴욕증시 마감시황 알아봅니다.
미 금리 인하 기대감과 맥도날드 호재 등으로 뉴욕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87달러대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국제부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건훈 기자.


앵커)
이번주 들어 첫날 뉴욕증시가 상승으로 마감하고 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뉴욕증시가 다시 상승쪽으로 조심스럽게 방향을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선 현재 시황 살펴봅니다.

다우지수는

나스닥지수는

S&P 500지수는

이처럼 뉴욕증시가 상승한 것은 역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내릴 것이 유력한 가운데 이제는 인하 폭이 0.25%P인지 아니면 0.5%P인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UBS의 추가 손실 고백에도 불구하고 금융주 전반으로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입니다.

유럽 최대 은행인 UBS는 미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1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산 상각을 단행할 예정이라면서, 동시에 115억 달러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맥도날드의 11월 매출 호조도 소비 둔화 우려를 덜어내며 호재로 작용했고, 10월 잠정주택판매는 예상 밖으로 증가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유럽증시는 건설업종의 강세와 뉴욕증시의 상승 소식, 그리고 미 FRB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에너지 재고가 올 겨울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이어가며 배럴당 87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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