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21일부터 글로벌 전략회의 개최…하반기 전략 구체화
입력 2016-06-20 18:01 

삼성전자 주요 임원들이 21일부터 열리는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머리를 맞댄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세트 부문 글로벌 전략회의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수원사업장에서 진행된다.
DS부문 글로벌 전략회의는 오는 28일 기흥사업장을 비롯한 관련 사업장에서 열린다. 사업부문별 회의는 권오현 DS부문장 부회장, 윤부근 CE부문장 사장, 신종균 IM부문장 사장 등이 주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전략회의에는 삼성전자의 주요 경영진과 세계 주요 사업부의 임원, 법인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상반기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을 세운다.

IM부문은 하반기 갤럭시 노트 시리즈 출시 시점과 판매전략을 내놓을 전망이다. CE부문은 하반기 예정된 리우올림픽을 겨냥한 SUHD TV 판매 전략을 도출해낸다. DS부문에서는 앞선 미세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D램과 낸드 플래시 시장 공략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DS부문 내 디스플레이부문은 중소형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관련 투자가 회의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한다고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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