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 권성동 사무총장 경질 방침 ‘비판’
입력 2016-06-20 15:22  | 수정 2016-06-21 16:08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이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당무에 복귀한 직후 권성동 사무총장을 경질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민주적 절차라는 게 있는데 독재 정당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20일 국회 본회의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복당 결정이 아무런 하자 없다고 혁신비대위가 인정하고 받아들였으면서 복당에 대한 본인의 의사를 개진한 사람을 경질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김 위원장은) 사무총장의 선임도 아니고 추천권밖에 없다”면서 법을 하셨다는 분이 법에 대해 검토도 안하느냐”고 반문하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권 사무총장이 물러나게 되면 특정 패거리가 자기들 마음대로 당을 좌지우지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복당을 계기로 비박과 친박이 화합하는 계기로 나가야 한다는 것은 온 국민의 생각”이라면서 당을 사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민심을 받아들여서 정치의 기본인 민심을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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