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데샹 프랑스 축구 대표팀 감독이 스위스와의 경기 후 아쉬움을 표했다.
데샹 프랑스 감독은 20일 오전(한국 시각)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유로 2016 A조 최종라운드 3차전에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은 뒤 아쉬운 경기였다”고 언급했다.
프랑스는 이날 스위스를 상대로 0-0 무득점에 그쳤다. 전반에만 9번의 코너킥, 8번의 슛을 기록했지만 눈에 띌 만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오히려 스위스의 날카로운 기습공격에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데샹 감독은 경기 직후 유럽축구연합(UEFA)과의 공식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에서 개선해야 할 점을 보았다. 이는 16강 진출이 확정한 현시점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며 팀 재정비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데샹 감독은 이어 정신력 무장을 강조하며 좁은 공간에서 수비하는 상대에 대비해 창조적인 공간 창출 능력을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를 지배하는 상황에선 우리 팀은 항상 최고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이점에 대해선 여전히 만족스럽다”며 덧붙었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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