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SK, 21일 밀리터리 유니폼 입는다
입력 2016-06-20 11:05 
밀러터리 유니폼을 착용한 SK 선수단.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SK 와이번스 선수단은 21일 홈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는다. SK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장을 마련하고자, 인천보훈청과 함께 ‘호국보훈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SK선수단 전원은 밀리터리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한다. 이날 국가유공자증서 및 군인증명서를 각 매표소에 제시하면 국가유공자 및 현역 군인에 한해 일반석 입장권이 무료로 제공된다.
경기 당일 인천보훈청은 문학구장 1루 매표소 앞에 부스를 설치해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를 입장객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나랑사랑 큰 나무 배지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 동안 가슴에 패용하는 배지다.
시구는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고융희 인천지부장이 담당하고 시타는 ‘인천학도의용대 6·25 참전자회 김현생 회장이 맡는다. 애국가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와 부평 새터민 야구단 학생 30명이 함께 제창할 예정이다.
22일에는 연안사고 예방 및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해경본부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중 1루 응원 단상에서는 구명조끼 착용 시범, 응급처치 시범 등을 선보인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시민들의 물놀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다.
해양경비안전본부 홍익태 본부장이 시구에 나선다. 시타는 한국연안안전자원봉사자총연합회 박명호 협회장이 맡을 예정이다. 애국가는 해경관악대가 연주한다.
23일에는 인천 광성중학교의 날 행사가 열린다. 광성중은 2012년부터 5년째 문학구장에서 지속적으로 단체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500여명의 학생들이 야구를 관람한다.
경기 전 애국가는 광성중관악부 및 합창부 학생 35명이 담당한다. 시구는 류상걸 교장, 시타는 남궁혁 학생회장이 각각 맡는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