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모차르트와 엘비스, 뮤지컬로 환생
입력 2016-06-20 10:11 
【 앵커멘트 】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가 뮤지컬로 환생했습니다.
시대를 초월한 음악으로 가득한 공연을 이상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모차르트 ]
2010년 국내 초연 당시 연일 매진을 기록했던 최고의 흥행작 모차르트가 돌아왔습니다.

「의지의 주체인 '볼프강'과 재능을 상징하는 어린 모차르트 '아마데'로 분리한 독특한 형태로 신이 내린 천재 음악가의 삶을 조명합니다.」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이지훈, 전동석이 각기 다른 매력의 모차르트를 선보입니다.


[ 올슉업]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 24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낯선 마을에 머무르면서 겪는 이야기로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이어집니다. 」

'러브 미 텐더'와 '하트브레이크 호텔' 등 주옥같은 음악과 화려한 무대가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 브로드웨이 42번가 ]
화려한 탭댄스와 군무, 쇼뮤지컬의 대명사로 불리는 브로드웨이 42번가가 국내 초연 20주년을 맞았습니다.

▶ 인터뷰 : 최정원 / '브로드웨이 42번가' 페기소여 역
- "1996년 한국 초연에서 공연했었습니다. '나중에 내가 나이가 들면 도로시 브룩(주인공)을 할 거야'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20년 만에 그 꿈을."

「30여 명의 앙상블 배우들이 선보이는 탭댄스와 초대형 이동식 턴테이블에서의 싱크로나이즈드 댄스 등 새로운 버전이 추가됐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 mbn27@naver.com ]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