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척추자세 바로 잡아주는 `알렉스` 출시
입력 2016-06-20 09:24 

척추 자세, 특히 목 자세를 바르게 유도해주는 웨어러블 기기가 개발됐다.
척추전문 병원인 모커리한방병원은 (주)나무의 서울대 의공학 출신 개발진들이 모커리한방병원의 척추치료 노하우를 접목한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바른 자세 선생 ‘알렉스를 공식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감지추적 기술로 개발된 알렉스는 실시간으로 목과 머리 자세를 측정하여 바르지 못한 자세를 취할 경우 진동으로 알려준다. 특히 해당 자료는 스마트폰에 축적되기 때문에 변화된 자세를 눈으로 확인 가능하며 알림 주기와 각도, 진동의 세기는 본인의 성향에 맞게 바꿀 수 있다.
모커리한방병원 김기옥 병원장은 거북목, 일자목 통증은 잘못된 자세에서 기인하므로 생활습관 및 자세 개선이 무엇보다 중점적으로 시행돼야 한다. 원인이 되는 자세를 바로잡지 않으면 치료를 해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 재발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수년간 습관처럼 굳어진 자세를 스스로 바로잡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주)나무의 김영훈 대표는 최근 들어 PC나 스마트폰 사용량 증가로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곁에서 지속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도해주는 알렉스 같은 기기가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척추전문 모커리한방병원의 전문성이 더해져 직접 체험해보면 차별화된 가치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른 자세 선생 알렉스는 지난 2월 세계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 소스 전시회에서는 분석가들이 뽑은 유망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알렉스는 현재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국내 런칭 기념으로 7월31일까지 할인된 가격 8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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