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쿠쿠전자, 해외사업 관련 투자 부담 크다"
입력 2016-06-20 08:29 

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쿠쿠전자에 대해 해외사업 관련 투자 부담이 커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1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쿠쿠전자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늘어난 1720억원, 영업이익은 4.9% 줄어든 20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양호한 매출 성장 대비 렌탈, 해외사업 확장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이익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쿠쿠전자는 중국 현지 밥솥 수출과 말레이시아 정수기 렌탈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중국 수출과 말레이시아 렌탈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전사 평균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어서 외형 성장 대비 이익 상승폭이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