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대형, 통산 9번째 홈런…765일만의 아치
입력 2016-06-18 17:33 
kt 위즈 이대형이 18일 수원구장에서 시즌 1호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진수 기자] kt 위즈 이대형이 2년여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형은 18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0-3으로 뒤진 1회말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에서 2구째 시속 138km짜리 속구를 공략, 좌측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는 110m.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8개의 홈런을 기록한 이대형의 시즌 1호이자 통산 9번째 홈런이다. 이대형의 홈런은 지난 2014년 6월15일 마산 NC전 이후로 765일 만이다. 당시에 이대형은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날렸다. 지난해 kt로 이적한 뒤 날린 첫 번째 홈런이기도 하다
이대형의 홈런으로 kt는 1회말 1-3으로 한 점 따라붙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