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교통상황, 곳곳 정체 지속…7시께 해소 전망
입력 2016-06-18 14:07 
고속도로/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18일 맑은 날씨에 나들이 차량이 일찍부터 고속도로로 몰려나와 곳곳에서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기흥동탄나들목→동탄분기점 3.8㎞,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4㎞,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9㎞ 등 총 8.7㎞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마성나들목→용인휴게소 6.1㎞, 만종분기점→새말나들목 20.2㎞ 등 총 26.3㎞ 구간에서 시속 30㎞ 안팎으로 서행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16.5㎞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의 산곡분기점→곤지암나들목 16.2㎞ 구간, 제2중부고속도로 이천 방향의 산곡분기점→신월천교 11.5㎞ 구간도 거북이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하루 고속도로로 쏟아져 나오는 차량은 총 459만대로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42만대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고, 40만대가 수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날씨가 맑아 일찍부터 정체가 시작됐다"면서 "정오께 정체가 절정을 이루고서 오후 7시께 해소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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