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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결장’ 미네소타, 다나카에 속수무책…4연패
입력 2016-06-18 12:49 
미네소타 트윈스는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사진)의 역투에 눌렸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4연패에 빠졌다.
미네소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2-8로 졌다. 4연패.
미네소타는 선발 팻 딘이 1회초 4점을 내주는 것으로 최악의 스타트를 알렸다. 2회말 타선이 1점을 만회했지만, 바로 이어진 3회초 수비에서 3점을 더 내줬다. 딘이 2⅓이닝 만에 강판된 뒤 구원 등판한 닐 라미레즈가 추가 실점하며 4회부터 1-8로 끌려갔다.
그 사이 양키스 선발 다나카는 날았다. 다나카는 8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미네소타 타선을 봉쇄했다. 8회까지 역투를 펼친 다나카는 9회 닉 구디에 마운드를 넘겼다. 9회말 미네소타에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다. 다나카는 시즌 4승(2패)째를 거뒀다.
전날 5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던 박병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끝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박병호는 올 시즌 56경기 타율 0.204(196타수 40안타) 11홈런 2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18을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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