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후 늦게부터 제주 장마…불볕더위 이어져
입력 2016-06-18 08:40  | 수정 2016-06-18 09:59
【 앵커멘트 】
오늘 오후 늦게부터 제주에 올 들어 첫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는 30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남부에서일본 열도까지 길게 펼쳐진 장마전선.

조금씩 북상하면서 오늘 오후 늦게부터 제주도에 올여름 첫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비는 일요일 오전에 남해안까지 확대됩니다.

비의 양은 제주 산간이 최고 80밀리미터, 남해안은 5에서 10밀리미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제주에는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벼락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장마전선은 다음 주 화요일 중부지방까지 올라오면서 중부지방에도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올 장마 기간에 전체 강수량은 350밀리미터 안팎으로 예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다소 적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주말인 오늘도 서울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대구를 포함한 영남지방은 곳곳에 폭염특보가 예고됐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영상편집: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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