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볼리비아 의회, 개헌안 마무리
입력 2007-12-10 06:35  | 수정 2007-12-10 09:29
볼리비아 제헌의회가 야권의 불참 속에 대통령 연임제한 철폐와 자원의 국가 소유권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헌안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제헌의회는 당초 남부 수크레 시에서 소집됐으나 야권과 대학생, 시민단체의 강력한 반대시위로 3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하는 등 충돌이 계속되자 장소를 오루로 시로 옮겼습니다.
하지만 제적의원 255명 가운데 150여명만 참가해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향후 개헌의 적법성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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