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첫 승, 콩테 감독, “이룬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탈리아가 벨기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가운데 콩테(46)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탈리아는 14일 오전 4시(한국 시각) 프랑스 스타드 제를랑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E조 1차전에서 벨기에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이탈리아는 승점 3점으로 E조 1위에 등극했다. 벨기에는 무승부를 거둔 스웨덴과 아일랜드에 밀려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경기가 끝난 후 이탈리아 축구 협회 공식 SNS에는 콩테 감독의 짧은 소감이 게시됐다. 콩테 감독은 벨기에로부터 많은 압박을 받았지만 훌륭한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아직 이룬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벨기에는 재능 있는 선수들을 보유했다. 우리는 잘 준비해 많은 찬스를 만들었고 선수들은 충분히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꿈을 이루려면 평범해서는 안된다. 특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는 오는 17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버티고 있는 스웨덴과 맞붙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