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웃과 함께한 자선패션쇼
입력 2007-12-05 19:20  | 수정 2007-12-05 19:20
올 한해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이때쯤이면 곳곳에서 이웃을 생각하는 행사가 열리기 마련인데요,
대구에서 열린 자선패션쇼는 수익금을 전액 불우이웃을 위해 쓴다고 합니다.
TCN대구방송 김영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화려한 조명아래 어린이들의 귀여운 벨리댄스공연이 행사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어 모델들이 등장해 워킹을 선보입니다.

전문모델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자신감이 넘칩니다.

관람객들 중에 무대위에 서 있는 지인을 알아본 이들은 환호성을 지르기도 합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자선패션쇼 행사에 지역여성계 인사와 명사들이 모델로 변신해 함께 했습니다.

이 행사는 디자이너의 의상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여기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게 됩니다.

인터뷰 : 유명상 / 자선패션쇼 대회장
-"참가모델과 참가업체, 그리고 주최측 모두가 혜택을 받는 올인 전략입니다. 예를들면, 우리 참가모델들은 고급옷을 아주 싸게 해입을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댓가로 자기가 원하는만큼 도네이션을 함으로써..."

2007년도 미스코리아들도 모델로 참가해 저마다의 맵시로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순백의 웨딩패션쇼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2007경북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이번 자선패션쇼의 수익금은 대구,경북의 초중고 학생들의 장학금과 지체장애인을 위한 복지비용, 체육꿈나무들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TCN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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