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BBK 수사 논평할 것 없다"
입력 2007-12-05 15:35  | 수정 2007-12-05 15:35
청와대는 검찰의 'BBK 주가조작'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특별히 논평할 것이 없고, 논평하는 게 적절치도 않다"고 밝혔습니다.
천호선 대변인은 오늘(5일)브리핑에서 "검찰의 수사 내용에 대해 청와대가 일일이 입장을 밝힌 전례가 없고 바람직하지도 않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정치권의 특검법 발의 움직임과 관련해 "특검법안 내용이 어떻게 구성됐는지 아는 바가 없다"며 "기본적으로 입장을 밝히는 것은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넘어오는 시점이 합당하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천 대변인은 이어 검찰이 김경준씨를 회유했다는 보도를 민정실에서 확인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저희는 지켜봐야 할 입장이라고 본다"며 "그럴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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