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대국민 사기극 진실 밝혀져"
입력 2007-12-05 12:10  | 수정 2007-12-05 12:51
한나라당은 사필귀정이라는 반응입니다.
국정파탄세력의 정치공작이 통하지 않은 법과 정의의 승리라고 주장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정 기자?

네, 한나라당 당사입니다.


질문)
한나라당은 당연하다는 반응과 함께 공작정치와의 전쟁을 선포했죠?

답변)
그렇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현재 당사에서 긴급 선거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그동안 BBK 의혹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국민에게 감사한다며, 늦게나마 진실이 밝혀진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에 대한 의혹에 혐의 없음을 발표한 검찰 수사 결과에 만족하는 모습입니다.


이 후보는 내일 오전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BBK 수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강재섭 대표 역시 검찰 수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마침내 진실이 밝혀졌다며, 온나라를 시끄럽게 했던 BBK 사건은 대국민 사기극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이후 정책 경쟁을 펼치겠으며, 정치공작이나 네거티브는 하지 않겠다며 여유를 보였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을 향해서는 검찰 수사결과 발표 이후에도 특검을 내겠다고 하는 것은 끝까지 공작정치로 대선을 치르겠다는 꼼수라고 비난했습니다.

이회창 후보에 대해서는 이명박 후보가 더이상 불안한 후보가 아니라는 것이 입증됐으므로, 후보직을 유지할 명분이 없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내일 오후 긴급 의총을 열고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조치를 취할 뿐 아니라 정치권에서 퇴출시키는 등 공작정치와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 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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