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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류준열, 백혈병 투병중인 최성원 응원…“또 다른 기적 만들길”
입력 2016-06-03 23: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배우 류준열이 최성원을 향한 따뜻한 응원을 남기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3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됐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겸 가수 수지가 진행을 맡았다.
TV 신인상을 받게 된 류준열은 감사인사를 전하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성원이 형이 ‘응답하라 1998로 기적 만든 것처럼 또 다른 기적을 만들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류준열은 백혈병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는 최성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류준열과 최성원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연기호흡을 맞춘 바 있다. 류준열은 김정훈 역을, 최성원은 덕선(혜리 분)의 막내 동생 노을을 연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쳤던 최성원이었지만, 단순 타박상이 이상하리만큼 오래 가서 진단 받은 끝에 급성 백혈병을 판정 받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급성 백혁병 초기 단계인 만큼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올해로 52회째를 맞은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상을 제정했다. 지난 1년 동안 방영 또는 상영된 TV/영화 부문의 제작진을 대상으로 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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