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황혜영 "故김지훈, 꿈에 나왔다…무대 응원하는 뜻으로 생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투투 황혜영이 故김지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투투 황혜영, 유현재, 오지훈이 '복원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황혜영은 "무대 준비를 하면서 많이 다운됐었는데 지훈이가 꿈에 나왔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지훈이 얼굴이 밝더라. 열심히 하라는 응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훈이의 마지막 모습은 임신하기 전에 봤다. 지훈이 부고 때 만삭이라 가지 못해 계속 마음에 남는다"고 고백해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특히 황혜영은 우현이 노래 '내 눈물까지도'를 열창하자 김지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투투는 김지훈, 황혜영, 오지훈, 유현재로 구성된 4인조 혼성그룹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故김지훈은 방송인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2013년 12월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