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생건 ‘숨37’, 중국 온라인시장 공략 속도 낸다
입력 2016-06-01 10:13 

최근 항저우 및 상하이 백화점에 입점하며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LG생활건강의 자연발효 화장품 ‘숨37이 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1일 LG생활건강은 숨37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인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B2C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에서는 중국 현지 백화점에 입점한 데 이어 온라인에서도 본격적인 중국인 고객 유치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LG생활건강 측은 설명했다.
김병열 LG생활건강 중화권 화장품 마케팅담당 상무는 숨37 티몰 플래그십스토어를 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아 더 많은 중국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폭 넓은 커뮤니케이션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숨37은 지난달 31일 베이징에 특별 전시장을 마련하고 주요 백화점 관계자 및 셀러브리티, 현지미디어 등 8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숨37의 정신이 깃든 자연발효의 과정을 담은 사진과 제품을 전시한 전시장, 자연발효를 위한 ‘기다림의 시간을 사진으로 표현한 갤러리가 함께 설치됐다. 브랜드의 모델인 배우 이나영과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케빈추(周世杰)가 참석해 숨37 제품을 활용한 피부관리 노하우 공유와 메이크업 시연 등 뷰티 토크쇼도 진행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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