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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급한 로저스 `빈 글러브 태그에 보크까지` [포토스토리]
입력 2016-05-24 19:53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 김재현 기자]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한화 선발 로저스가 어이없는 실수로 실점을 했고 실점 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로저스는 2회 말 1사 2,3루에서 넥센 박동원의 땅볼타구를 직접 잡아 홈으로 뛰던 3루 주자 대니 돈을 태그했지만 급한 마음에 오른손에 공을 쥔 채 빈 글러브로 태그해 실점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 후 로저슨 3회 말에도 1루 주자 박정음을 견제하는 과정에서 공을 놓쳐 보크를 판정받아 박정음 2루로 진루시키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로저스는 1-0으로 리드하던 상황을 자신의 실책으로 1-1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21승 20패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는 넥센은 이날 경기에서 한화를 상대로 승률을 쌓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화 역시 강호 넥센을 맞아 승수를 쌓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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