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레이더M 뉴스 (5월 25일)

◆ 신용하락 이랜드 '티니위니' 매각하나
이랜드그룹이 신용등급 하락으로 시장에서 자금조달이 막힐 위기에 처하자 중국법인 대표 의류 브랜드인 '티니위니' 매각 카드를 꺼내 들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그룹 지주사인 이랜드월드와 핵심 계열사인 이랜드리테일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 이랜드그룹은 올해 자산 매각 등의 자구계획안을 통해 1조5000억원의 현금을 마련하고 부채비율을 200%까지 낮추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킴스클럽 매각을 진행 중이며 중국법인 사전 기업공개, 이랜드리테일 기업공개 등을 추진 중이다.
◆ MBK, 홈플러스 5개 점포 매각 후 재임차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매장 5곳을 매각 후 재임차하는 세일즈 앤드 리스백 방식으로 처분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와 매각 주간사인 스탠다드차타드(SC)증권은 홈플러스 가좌점, 김포점, 김해점, 동대문점, 북수원점 등 총 5개 점포를 패키지 매각하기 위한 예비입찰을 실시한다. 특정 인수 후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한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비입찰을 마감하는 대로 본입찰 일정을 통보할 계획이다. MBK는 5개 점포를 매각한 뒤 15년간 장기 임차할 예정이다. MBK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과 매장 리모델링 등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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