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그룹,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1주년 기념
입력 2016-05-24 16:22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롯데 이인원 부회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롯데그룹사 대표들과 노동조합위원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23일 오후 4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원 롯데 부회장과 강석윤 롯데그룹노동조합협의회 의장, 45개 계열사 노동조합위원장 등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동안 롯데가 추진한 ‘창조적 노사문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노사문화 발전에 기여한 5개 계열사와 9명의 직원이 ‘2016 가족경영·상생경영상을 받았다. 대상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등 대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노·사 협력을 보여준 롯데면세점이 선정됐다.
롯데는 지난해 그룹 차원에서 노사가 신뢰와 협력으로 기업을 성장시키되, 그 성과로 직원들의 몫을 키워 고용조건과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고 만족한 직원은 다시 생산성 향상,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다”는 취지의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롯데 각 계열사 노사는 ‘창조드림팀을 구성, 업무 개선과 비용 절감 등을 함께 논의했고 최고경영자(CEO)와의 소통채널 확대, 다양한 노사협력 프로그램 시행 등에 나섰다.
아울러 직원복리·후생 관련 제도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각 계열사 할인제도를 모은 ‘롯데 패밀리 W 카드 를 임직원해 발급했고, 롯데손해보험의 재무설계사들을 통해 개인별 자산분석 및 투자계획 설계를 도와주는 ‘롯데 패밀리 재무설계 프로그램을 18개 그룹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회사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지난해 7개에서 올해 15개까지 확대 운영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유연근무제 정착, ‘가족 사랑의 날 확대, ‘리프레쉬 휴가제도 도입 등을 통해 직원 근무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롯데 이인원 부회장은 이와 관련 롯데 노와 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가족경영과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깊은 신뢰를 맺고 서로 협력해 왔다” 며 이런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한 창조적 노사문화의 정착이 롯데의 새롭게 써 나갈 역사에 든든한 바탕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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