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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17살 연하 남친 류필립에 “나 배신하면 ‘국민 배신남’”
입력 2016-05-24 13: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미나가 17세 연하의 연인 류필립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되는 ‘호박씨에 출연한 미나는 남자친구가 내년 5월에 제대한다. 얼른 보고 싶다”고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미나는 요리 맛은 잘 내는데 모양을 잘 못 낸다. 모양이 예쁘지 않아도 남자친구는 다 맛있게 먹어준다”고 자랑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가끔 우리 집에 놀러오면 엄마가 밥을 해주시는데 싹싹 다 비우고 설거지까지 해놓고 간다. 늘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고 러브스토리를 풀어놨다.
이와 함께 미나는 남자친구를 향한 영상편지도 띄웠다. 그는 자기야, 자기 제대할 때까지 잘 기다리고 있을게 걱정하지마. 남자가 상병 때 되면 변심해서 군화를 거꾸로 신는다는 말이 있는데 난 자기 믿어. 나 배신하면 안돼. 나 배신하면 자기 국민 배신남 되는거야”라고 애정 어린 협박을 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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