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진흥원, 디자인트렌드 세미나 개최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오는 26~27일 이틀간 경기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중소기업·디자 분야 실무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디자인, 미래와 융합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가까운 미래의 소비·제품·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실제 신상품 기획과 제품 서비스 개발 시 활용할 만한 디자인·기술 융합 사례도 공유될 예정이다.
첫 세션을 맡은 이향은 성신여대 교수는 ‘디자인 트렌드 인사이트를 주제로 생활가전·가구, 개인용 운송수단 제품의 미시트렌드에 관해 발표한다. ‘디지털 디자인과의 연결 세션에서는 사물인터넷(IoT) 등을 토대로 디지털 디자인 분야의 트렌드가 제시된다. 스마트홈 분야의 신상품 기획 프로세스와 실무 단계에서 제품·서비스 개발을 돕는 가이드라인은 ‘융합을 통합 신상품 기획 세션에서 접할 수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이번 세미나 내용을 최신 디자인트렌드 연구결과를 포함해 디자인디비닷컴(www.designdb.com)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정용빈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우리 중소기업이 자생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산업별 이슈를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기회가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안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