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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 걷어찬 GSW 그린, 벌금 징계
입력 2016-05-24 12:37 
드레이몬드 그린이 상대 선수를 걷어찬 대가로 벌금 징계를 받게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걷어차는 과격한 행위를 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포워드 드레이몬드 그린이 벌금 징계를 받게 됐다.
NBA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키키 반데웨게 농구 운영 부문 부사장 명의로 2만 5000달러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그린은 지난 23일 체이스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서부 컨퍼런스 결승 3차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 도중 2쿼터 5분 57초를 남기고 상대 팀 센터 스티븐 아담스를 걷어찼다.
당시 그는 플래그넌트 파울 1을 선언받았지만, 사무국의 재검토 결과 플래그넌트 파울 2로 조정됐다. 벌금 징계도 같이 나왔다.
반데웨게 부사장은 "경기 도중 선수들은 가끔 파울을 유도하기 위해 다리를 격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린의 이번 행동은 추가 징계가 필요했다"며 그린의 행위가 과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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