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원 “반기문, 대선 출마 위해 노력할 것”
입력 2016-05-24 11:31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24일 방한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반기문 총장의 성격을 보더라도 출마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 나와 (반기문 총장이) 대통령 출마를 하려고 노력은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과거에도 보면 반 총장은 대통령에 나올 수 있는 것도 반이고 안 나올 수 있는 것도 반이고, 저희 민주당에 문을 두드린 것도 반이고 새누리당에 두드린 것도 반이기 때문에 모든 게 반반이다. 그래서 반기문 총장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최근 1년에 그 분의 말씀을 보더라도 움직이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고 생각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인데, 지금 현재 더민주나 국민의당은 자기가 애초에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체계가 잡혀있고 새누리당은 지금 현재 문제가 많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그쪽으로 갈 확률이 높다”며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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