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 세계 최초 ‘BMW 카페’ 오픈
입력 2016-05-24 11:20  | 수정 2016-05-24 11:21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 세계최초로 ‘BMW 카페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BMW카페는 BMW 모터사이클과 관련 의류·용품,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장으로 정식명칭은 ‘BMW 모토라드(모터사이클의 독일어) 카페이다.
롯데백화점은 이 매장에서 1년여동안 BMW와 협업해 독일에서 직수입한 모터사이클, 의류·헬멧·장갑·액세서리 등 용품과, 독일산 음료 등을 판매한다.
소비자는 전시된 BMW 모터사이클을 직접 보면서 제품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신의 바이크도 보관소에 맡길 수 있는데, 이는 매장을 방문했을 때 아내와 아이들이 쇼핑을 하는 동안 남성 고객은 바이크를 타도록 배려한 것이다.

박상영 롯데백화점 남성스포츠부문장은 카페 형태의 BMW 매장은 세계에서 처음”이라며 모터사이클에 관심이 많은 남성의 취향을 반영한 매장으로 앞으로 남성 고객을 위한 쇼핑 공간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이륜차산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최근 취미·레저 활동으로 모터사이클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2012년 1만300대 정도였던 수입 대형 모터사이클 판매량은 지난해 2만800대로 두배 이상 증가햇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에 임시 매장 형태로 선보인 BMW 카페의 팝업스토어도 보름동안 1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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