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휴젤, ‘제1회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성황리 종료
입력 2016-05-24 11:07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휴젤은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개최한 ‘제1회 휴젤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휴젤이 개최한 제1회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는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행사로, 창업경진대회와 마스크팩 아이디어 공모전 순으로 진행됐다.
총 상금 1억1000만원을 지급하는 휴젤은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이 같은 행사를 개최했으며, 약 한달의 참가자 모집기간 동안 총 171개의 팀이 지원했다.
먼저 창업경진대회의 대상은 반도체공정 기술로 저가의 고성능 인공 와우(달팽이관)를 제작하는 ‘토닥(TODOC)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프로테오믹스 기반의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이노파마스크린이, 우수상은 타액을 이용한 배란일 테스트기기·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바이탈스미스와 압타머 기술을 이용한 질병 조기진단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넥스모스가 수상했다.

마스크팩 아이디어 공모전의 대상은 개인 맞춤 피부관리 시스템을 제안한 배수은 양이 수상했으며,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20명에게 우수상이 주어졌다. 이번 공모전은 휴젤의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웰라쥬와 콜라보로 진행할 마스크팩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김종민 휴젤 부사장은 휴젤은 선배 바이오 벤처기업이자 엑셀러레이터로서 앞으로 정기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 대회를 개최해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는 데 적극 참여할 것”이라면서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당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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