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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English Guide Tour’ 개시
입력 2016-05-24 10:11  | 수정 2016-05-24 12:38
사진은 일본 훗카이도의 오타루 운하 모습

하나투어가 일본의 스테디셀러 상품인 ‘Hokkaido 4-Day Tour(홋카이도 4일) 상품을 필두로 전 일정을 영어로 진행되는 ‘English Guide Tour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법무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114만여명, 외국국적동포는 32만여명에 달하고, 거주 외국인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한국에서 출시된 해외발 여행 상품은 전 일정 설명이 한국어로 돼있어 언어장벽에 부딪힌 외국인들은 자유개별여행(FIT)을 선호떠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하나투어의 ‘English Guide Tour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지만 한국어가 서툴러 일반 패키지 상품 예약을 망설이는 외국인과 해외동포를 위해 탄생했다.
하나투어는 전 일정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상품을 기획해 새로운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윤하 일본패키지사업부 이사는 언어적인 문제로 패키지 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없었던 국내 잠재 고객의 수요를 이끌어 내기 위해 ‘English Guide Tour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English Guide Tour를 적용한 관광지를 일본 오사카, 도쿄 등지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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