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화점·마트, 이른 더위에 여름 장사 벌써 시작
입력 2016-05-24 09:27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이른 더위에 각종 할인 행사를 서둘러 여는 등 여름 장사 모드로 벌써 진입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대한민국 No.1 선글라스 대전에서 랑방, 폴리스, 듀퐁 등의 브랜드를 40∼70% 할인 판매한다.
본점, 잠실, 영등포점에서는 27일부터 여성 오피스룩 행사를 열어 리넨 재킷, 반바지 등을 최대 70% 할인가로 선보인다.
지난해에 6월 중순 시작했던 수영복 행사도 앞당겨 시행한다. 27일부터 영등포점에서 수영복과 래시가드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오는 27∼29일 예정된 골프 이월 상품 행사를 ‘패션잡화 여름 상품 초특가전으로 대체해 샌들, 선글라스 등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영업 시작보다 2시간 이른 오전 8시30분에 전 출입문을 열어 매장 온도를 낮추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대형마트는 여름 과일과 보양식 기획전을 통해 더위에 지친 소비자를 공략한다.
이마트는 25일까지 수박 페스티벌을 열어 망고 수박을 9900∼1만4900원에 판매한다. 빙과류 ‘골라담기 10+2 행사도 10여개 점포에서 벌인다.
롯데마트는 25일까지 ‘항공직송 체리(미국산·50g)를 8900원에, ‘필리핀 망고(4∼6입)를 7900원에 판매한다. ‘8무(無) 1등급 훈제오리 슬라이스(500g·국내산)는 7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바캉스 수요에 대비해 캠핑용 텐트, 테이블, 의자 등을 2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선풍기 기획전을 열어 ‘일렉트리카 선풍기, ‘제니스 16인치 벽걸이 선풍기(각 2만9900원) 등 다양한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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