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오프라인 유통·엔터테인먼트·카지노 관련 주식에 관심가져야”
입력 2016-05-24 08:16 

동부증권은 상대수익률 제고를 위해 오프라인 유통, 엔터테인먼트, 카지노 관련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24일 분석했다.
강현기 동부증권 연구원은 상대수익률 관점에서 오프라인 유통 주식을 추천하는 이유는 기저효과 때문”이라며 작년 메르스 사태로 소비자는 다수가 모이는 장소를 꺼렸고, 그 여파로 해당 시기 오프라인 유통 업체 실적은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역발상으로 접근하면 기저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뜻”이라며 영업이익 증가율 측면에서 모멘텀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선호하는 것은 엔화 강세 때문”이라면서 통상 엔화는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 강세를 보이며, 현재도 금융시장 리스크가 확대되는 시점이므로 엔화 강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엔화강세로 일본에서 수익 비중이 높은 한국 업체가 수혜를 누릴 수 있다”면서 대표적인 것이 엔터테인먼트사로,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질수록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상대수익률 관점에서 추천하는 마지막 종목으로 카지노주를 꼽았다. 그는 카지노 업체는 여름철 휴가시즌에 다가갈수록 이익과 주가가 동반 상승하는 특징이 있다”며 여기에 메르스로 인한 기저효과와 한국 관광매력을 높여주는 엔화강세도 호재”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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