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한라홀딩스, 자회사 만도 지분 가치 상승"
입력 2016-05-24 07:38 

NH투자증권은 24일 한라홀딩스에 대해 자회사인 한라의 경영 정상화로 자회사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6000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라홀딩스의 투자자산 가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도의 주가는 연초 대비 약 23% 상승했다”면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부문의 장기 성장성과 중국로컬 기업 등으로의 매출처 다변화, 가시성 있는 배당정책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전장 합작법인(JV)인 만도헬라의 1분기 매출액은 1359억원 전년 동기 대비 19.7%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생산 제품군 확대와 내년 하반기 인도시장 진출 등으로 고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한라의 경우 배곧신도시 등 주택사업 호조세에 따른 영업정상화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면서 영업 정상화와 함께 재무구조개선으로 한라에 대한 위험요인은 축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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