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홈이엔씨, 생활형숙박시설 `영종도 삼성홈큐브’ 304실 공급

삼성홈이엔씨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 영종하늘도시 C12·11블록에서 근린생활시설과 생활형숙박시설로 구성된 ‘삼성홈큐브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대지 2570㎡에 지하 4층~지상 10층, 총 304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지상 3층~지상 10층에는 전용면적 기준 ▲21.74㎡ A타입 16실 ▲22.45㎡ B타입 83실 ▲23.66㎡ C타입 16실 ▲24.43㎡ D타입 93실 ▲33.67㎡ E타입 44실 ▲35.65㎡ F타입 52실 등 6개 타입의 생활형숙박시설이,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2877㎡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삼성홈큐브는 인천 공항철도 운서역 앞 역세권 입지를 갖춰 공할철도를 통해 두 정거장이면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서울역으로 한 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5·9호선으로 환승하면 서울시 강북·강남으로 출퇴근도 가능하다.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단지 주변으로 6만여명이 종사하는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스테츠칩팩(2500여명), 약 12만명을 수용할 영종하늘도시 등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2017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연간 6000만명의 해외 관광객과 연간 200만명이 예상되는 카지노(예정) 이용객 등 숙박수요가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에는 영종하늘도시 남쪽해안에 약 184만㎡ 규모의 씨사이드파크도 개장을 앞두고 있다.
교통여건도 좋아진다. 인천 공항에서 강릉까지 연결되는 KTX노선이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무료 도로인 제3연륙교도 2024년 개통을 목표로 2019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제2공항철도사업과 내년 개통을 앞둔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김포구간, 2014년 직선화 개통에 이어 지하화가 확정된 경인고속도로 등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삼성홈큐브의 공급가는 3.3㎡당 860만원대다. 분양홍보관 오는 28일 문을 열 예정이며,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73-6 성원 상떼뷰 오피스텔 2층(지하철 5호선 발산역 4번출구 앞)에 마련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