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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해밀턴, 무릎 수술로 시즌 아웃...2017년 복귀 예정
입력 2016-05-24 06:41  | 수정 2016-05-24 06:43
조시 해밀턴의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조시 해밀턴이 또 다시 무릎 수술을 받는다. 2016시즌은 끝이다.
존 다니엘스 텍사스 레인저스 단장은 24일(한국시간)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해밀턴이 무릎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술은 현지시간으로 6월 8일 텍사스 휴스턴에서 월트 로웨 박사의 집도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남은 시즌을 모두 쉴 예정이다. 2017년 복귀가 목표다.
지난해 9월 무릎 수술을 받은 해밀턴은 스프링캠프를 앞둔 2월 무릎 염증이 재발했다. 5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었지만, 결국 다시 수술을 받게 됐다.
레인저스 구단은 스프링캠프 초반 해밀턴의 무릎 부상이 문제가 됐을 때부터 이에 대한 대비를 했다. 이안 데스몬드 영입을 발표했을 당시 다니엘스 단장은 데스몬드가 "이번 시즌 내내" 주전 좌익수를 보게 될 것이라며 해밀턴이 시즌 구상에서 제외돼 있음을 암시했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의 레인저스 담당 기자 제프 윌슨은 "레인저스 구단은 해밀턴 소식에 놀라지도, 걱정하지도 않고 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추신수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면서 트리플A 라운드락에 있던 외야수 제러드 호잉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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