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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콜로라도에 6-3 승리...강정호 대타 출전
입력 2016-05-24 04:54 
강정호는 손 부상을 털고 대타로 등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이겼다. 강정호는 대타로 등장했다.
피츠버그는 24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우천으로 취소된 하루 전 경기를 대신한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2회 1사 2, 3루에서 조시 해리슨의 내야안타가 비디오 판독 끝에 인정 되면서 선취점을 냈다. 이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라이언 보겔송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추가 득점을 올렸다.
3회에는 상대 수비 실책과 해리슨, 투수 윌프레도 보스칸의 연속 안타로 6-0까지 달아나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날 경기 왼손 부상으로 선발 예고에서 빠졌던 강정호는 6회 보스칸을 대신해 대타로 등장했다. 좌완 크리스 러신을 상대한 그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선발 보겔송이 2회 안면에 공을 맞으며 실려나갔지만, 대신 마운드에 오른 보스칸이 4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마크 멜란슨은 6-2로 앞선 9회 1사 1, 2루에 구원 등판, 안타 한 개를 맞았지만 1실점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5회 찰리 블랙몬의 2타점 2루타, 9회 DJ 르메이유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만회했다.
선발 조던 라일스가 2 1/3이닝 만에 5피안타 3볼넷 6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크리스 러신이 4 2/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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