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다우 300P 급등...유가 90달러
입력 2007-11-29 05:00  | 수정 2007-11-29 08:03
이시각 현재 뉴욕증시 시황 알아봅니다.
뉴욕 증시가 다음달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다우지수가 300 포인트 급등하는 등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4% 가까이 급락하며 배럴당 90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국제부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건훈 기자.


앵커)
뉴욕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 많이 올랐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뉴욕증시가 연 이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현재 시황 살펴봅니다.

다우지수는

나스닥지수는

S&P 500지수는

전날 씨티 호재로 되살아난 투자 심리가 도날드 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의장의 금리 인하 시사 발언에 추가 탄력을 받은 모습입니다.

콘 부의장은 뉴욕에서 열린 대외관계위원회 연설에서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높다"며 "이같은 시기에는 연준의 유연하고 실용적인 정책 수행이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10월 기존 주택판매는 8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부진한 경제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뒷받침해줬습니다.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세 달 연속 감소해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경기 둔화가 뚜렷해지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더욱이 웰스파고의 손실 규모와 프레디맥의 배당금 삭감, 베어스턴스의 감원 등 신용 악재가 속출했지만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도 미국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전해지면서 사흘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부정적인 경제 전망과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증산 예상 속에 3% 넘게 떨어져 배럴당 90달러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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